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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공지사항 실용음악 입시 2022년부터 달라지는 '학생 선발 기준'
2021-08-29 13:49:49
남주희실용음악학원 <> 조회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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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 입시가 클래식과 다른 점은 학생마다 자유롭게 정하는 다양한 장르의 입시곡이라 할 수 있다.

베토벤,모차르트의 고전주의에서 쇼팽의 낭만주의에 국한된 장르가 클래식 입시라면 실용음악의 입시곡은 뉴올리언즈 재즈부터 현대의 힙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를 아우른다.

그래서 학생의 개성이 한껏 발휘되는 반면에 객관적 평가 기준이 모호해 선발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JYP측에서는 호감을 표하는데 JY측에서는 평가절하를 하는 경우와도 같다.

그렇게 선발 기준이 주관적이고 형평성이 문제가 되는 실용음악대학 입시는 턱없이 높은 경쟁율과 상관관계가 있다.

실용음악 명문대학에 수백대 1의 엄청난 경쟁율이 생겨나다보니 심사 교수진들은 학생들을 냉철하게 선발하는 시각을 유지하기 힘들다.

보석같이 빛나는 인재를 짧은 심사 시간 내에 놓치기가 왕왕 발생한다.

실제 입시장에서의 심사 교수진들은 입장 후 연주하는 입시곡을 듣고 학생 실력의 50프로를 판단한다.

실기곡이 출중할 경우 나머지 50프로에 해당하는 코드초견,즉흥연주,질의응답으로 이어진다.

숨막히는 대학 시험장에서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해서 연주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다.

조금이라도 실수가 뒤따르면 코드 초견의 기회는 물건너 가고 땡!! 소리에 함께 퇴장을 해야한다.

그렇게 살벌한 입시를 통과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에는 음악적 토양보다는 입시에만 최적화되어 운좋게 합격한 경우가 상당수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 입장에선 난감하기 짝이 없다.

가장 큰 모순점은 '앙상블 시간'에 드러난다.

엄청난 테크닉을 보여준 기타 전공 학생이었는데 카피의 기본이 없고 즉흥 연주는 엄두도 못 낸다.

입시곡만 맹렬히 연습한데다 코드 초견 역시 반복 학습에 의해 길러진 것이다.

그렇게 음악적 소양이 부족한 학생들을 선발한 심사의 헛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2학년 실용음악대학에서는 '포트폴리오 작성' 평가가 공식,비공식적으로 신설될 예정이다.

평소 얼마나 많은 음악을 들어왔는지, 얼마나 많은 아티스트의 곡을 연주했는지, 얼마나 많은 재즈의 릭을 카피했는지

풍부한 소양의 입시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편을 마련한 것이다.

주어진 A4용지에 문서화해서 제출하는 경우도 있고 면접 시간에 질의응답으로 확인 할 수도 있다.

이런 새로운 선발 기준 역시 수년이 경과하면 일종의 족보가 되어 또다시 맞춤형 우수 포트폴리오 합격생을 양산할 것이다.

실용음악대학의 학생의 선발 기준과 과정은 앞으로 상당히 오랜 동안 더 많은 수정과 도입, 검증을 거쳐 정착될 것으로 예견된다.

당장 2022학년도 수시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음악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맹목적인 입시곡 연습에서 한발짝 물러난다.

끝까지 들어준다는 보장 없는 입시곡에 지나치게 매달려 연습하는 시간을 줄이고 내 음악의 개성과 스타일을 정립해본다.

그동안 듣고 주력해 연습한 장르가 있다면?

그 이유는?

입시곡은 어떤 특징을 갖는지

어떤 아티스트인지

초기 중기 말기에 이르기까지 아티스트의 연주의 변천과정은 무엇인지?

연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논리를 갖고 서술하는 능력을 키운다.

문서화하든 질의응답을 하든 본인이 갖는 지식에 대해서 논리있게 설명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아쉽게도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취약한 점이다.

하지만 남은 입시 준비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한다면 의외로 합격의 열쇠로 작용할 수 있다.

말끝을 흐리는 안좋은 습관이 있는지

말하는 표정과 발음 ,시선 처리에 문제가 없는지

글씨는 지나치게 악필인지

아티스트의 철자를 바르게 인지하는지

등을 점검하도록 한다.

모방 연주에 충실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면 귀로만 감상할 것이 아닌, 실제로 카피해 연주한다.

곡 전반적인 연주가 불가능할 경우, 모티브만이라도 카피해 열두키로 다양한 리듬 변주로 틈틈히 연주하는 여유를 갖도록 한다.

어쩌면 틈틈히 건반에서의 사소한 시도가 합격을 좌우하는 포인트가 될지도 모른다.

이제 곧 찬바람이 불어오면 10월이 찾아오고 학교마다 수시가 시작된다.

수시 기간이 지나 합격 불합격의 희비가 교차하면 2022년도 한해가 밝아보고 불합격 학생들은 비장한 각오로 정시 준비에 돌입한다.

오늘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가에 따라 입시생의 운명이 좌우된다.

무턱대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 연구한다면 훨씬 효율적인 실력 향상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