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실용작곡 입시 준비를 위한 <문현실 교수의 작곡 향상클래스>
2021-04-04 15:12:23
남주희실용음악학원 <>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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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3,28)에 남주희실용음악학원에서는 <문현실 교수의 작곡 향상 클래스>가 두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평소 1:1로 문교수님의 작곡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한 공간에 모아 1부- 피아노 연주, 2부- 동기 작곡의 순으로 진행했다.

피아노 연주는 기존 연주곡과 자작곡, 총 두곡을 연주했다. 천안에 거주하는 준우와 세종시에 거주하는 두헌이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제 2의 공간에서 ZOOM을 통해 바라보는 원장으로서 참으로 기특했다. Ballad,Blues,Fuck 등 학생들의 자작곡은 그 장르가 다양했다.

친구들의 자작곡은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귀한 아이디어의 소재가 되어진다. 클래식과 달리 실용 작곡은 어려서보다는 본인의 확고한 의지로 고등학생 시절에 입문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화성학과 피아노, 청음, 리듬 트레이닝, 카피 등의 기초적인 과목을 이수하기 전에 작곡에 입문하다보니 입시장에 가져가는 자작곡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작품의 수도 적게 마련이다.

또한 자작곡을 누군가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보니 내 곡에 갖는 객관적 시각과 판단 능력이 다소 떨어져 이번 발표가 주는 의미가 특별하다. 5분이 채 넘지 않는 자작곡 발표를 위해 그동안 끊임없이 수정하고 다듬고 피아노로 연습하고 가사를 고민하는 과정이야말로 완성도 높은 자작곡으로 향하는 비상구다. 늘 연습실 안에서 혼자 연습하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자극과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되기에 충분했다.

인문계 재학 중인 학생들의 취약한 부분이 무대 경험의 부족이며 그로 인한 '자신감 결여'다. 무대 경험이 없을 수록 학생들은 긴장하고 긴장은 위축된 연주를 낳고 위축된 연주는 자신감을 소멸한다. 이번 발표회에서 많은 학생들이 타인을 의식해서 인지 연주 도중 템포가 흔들리고 뜻하지 않은 미스 터치를 낳았다.

<향상 클래스>를 두번 세번 반복하다 보면 낯선 분위기가 익숙해지고 차츰 평정심을 되찾아 평소에 연습했을 때와 유사한 연주가 가능해지기 마련이다.

완성도 높은 연주의 1번 조건은 '완벽성'이다.

무엇보다 넘치는 연습이 중요하다. 충분한 연습으로 인한 완벽한 연주와 그로 인해 얻는 자신감은 '건반 터치'에 투영된다.

학원에서의 작은 행사라서 소홀히 여기는 자세는 머지 않은 입시장에서의 알맹이 없는 연주로 직결된다.

 

작은 음악회라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향상클래스>에서 자신의 연주가 못내 아쉬웠던 학생들은 다음 발표를 위해 더 일찍 더 많이 준비하게 된다면 그것이 진정한 '수확'이다.

피아노 연주에 이어 2부는 주어진 두마디 동기를 이용한 선율 작곡으로 이어져졌다. 실용음악대학의 작곡 전형은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연주 작곡을 준비하는 학교, 재즈 화성학 뿐 아니라 전통화성학까지 마스터해야 하는 학교,주어진 동기를 오선에 완성해야 하는 학교, 피아노 소품을 오선에 그려야 하는 학교, 즉석에서 작곡한 악보를 조금 후에 다시 받아 피아노로 연주해야 하는 학교 등 전형이 조금씩 다르다.그런 차이를 보이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예외 없는 만반의 준비를 두루 해야 한다. 클래식에 비해 실용 작곡 입시생들은 전통적인 작곡 기반에 취약하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악상을 건반으로 옮기기를 즐기고 오선에 기보하는 과정은 간과 한다. 오선을 멀리하는 작곡은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난관과 끝없이 조우한다. 핸폰에 녹음하고 미디로 저장하고 사보 프로그램이 용이하다 할지라도 오선에 끄적이는 과정과 병행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어쩌면 디지털 악기들이 범람해도 1720년에 제작된 바르톨로메오 크리스토포리의 피아노 포크테가 건재한 이유다. 디지털 음악이 21세기 뮤직 트렌드의 중심이 되어 수많은 청소년들이 힙합에 열광하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음악을 듣고 미디로 자신의 음악을 구현해도 어코스틱 피아노의 향수와 오선지를 통한 습작 과정은 변치 않는다. 작곡의 감수성과 테크닉을 키우기 위해서는 <향상 클래스> 2부- 선율 작곡과 같은 경험이 귀중한 자산의 밑거름이 된다. 서울예대 현직 교수이신 문현실 교수는 작곡 입시 트렌드와 실력파 학생의 선별 기준을 꿰뚫는 통찰의 남뮤직 대표 강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