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재즈피아노 입시가 적합한 학생들의 전형적인 유형
2021-06-27 13:35:13
남주희실용음악학원 <>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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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하지만 평소 즐겨듣는 음악이 대중음악, 케이팝, OST,힙합인 학생들이 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음악을 전공하려면 예외 없이 클래식 음대로 진학했다. 4년제 대학에 실용음악과가 속속 신설되면서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들의 상당수가 재즈피아노로 우회했다.

 

어떤 학생들이 클래식을,어떤 학생들이 실용음악을 전공해야 할까요?

현재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 중인 중,고등학생들 중에서도 이런 고민에 빠진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현재 대학교에서 클래식을 전공 중인 많은 학생들이 남뮤직에서 재즈피아노로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

 

평소 즐겨듣는 음악을 분석해 본다.

대중음악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클래식을 즐겨 듣는 학생들이 변함 없이 존재한다. 친구들이 BTS 노래를 즐겨 들을 때 바하의 평균율을 듣고 유튜브를 통해 쇼팽의 에튀드를 따라 치는 학생들이 있다. 대중음악 범람의 시대에 그러한 음악적 취향을 보인다면 클래식이 적합하지만 거꾸로 대중음악을 선호하는데 클래식을 전공한다면 부모님의 욕심이 반영된 케이스이다. 최근에 부모가 재즈피아노 전공을 희망해서 아이를 맡겼지만 평소에 듣는 음악을 살펴보니 바로크에서 고전주의 음악들이기에 한달만에 클래식으로 우회시킨 경우도 있다. 클래식을 오랜 동안 배운 학생들에게 재즈피아노를 적용하면 손가락이 월활히 움직여 초기에는 잘 따라오지만 규척적이지 않은 리듬과 엑센트의 이동 그리고 유연성이 요구되는 즉흥 연주에서 혼란을 겪는다. 즉흥연주는 표현보다 창의성을 요구하다보니 즉석에서 선율과 리듬을 만들어 내는 솔로 연주에 어색함과 심리적 부담을 느낀다. 클래식을 오래 배운 학생일 수록 두드러지는 공통적 현상이다.

 

재즈의 리듬은 클래식과 큰 차이를 보이다 보니 뇌에 저장된 리듬이 고전음악 스타일에 고착될 수록 손가락이 갈피를 못 잡는다.

 

평소 학생이 실용음악을 좋아한다면 클래식은 손가락이 원활하게 움직이는 정도의 실력을 갖춘 후 재즈피아노로 직진하는 것이 유연성 있는 연주에 도움이 된다.

 

즉흥적인 코드 반주 능력을 살펴본다.

좋아하는 가요의 멜로디에 코드를 이용해 반주하는 즉흥적 능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요를 좋아하지만 코드를 배워본 경험이 없을 경우, 약 5분 동안 Triad의 이해를 도운 후 가요에 '4Beat 반주넣기'를 시켜보면 결과가 제각각이다. 클래식보다 재즈피아노 전공이 적합한 유형일 수록 '즉흥 건반 응용력'이 탁월하다. 악보를 그대로 치기보다는 자신의 스타일로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치기를 즐긴다면 재즈피아노 또는 실용작곡이 적합하다.

 
 
대화를 통해 학생의 내면을 탐구한다.
의외로 내 자녀의 속마음을 부모가 모르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은 학생 또는 공부에 대한 억압을 심하게 받은 학생일수록 부모님한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실제로 <한달 음악 통합 수업>을 하다보면 부모님이 모르는 학생의 내면 세계가 보인다.
무얼 할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 시간 가는줄 모르는지, 대화를 통해 내면을 탐구하는 시간은 악보 한장 읽는 시간보다 의미가 있다.

학생의 핸드폰을 열어 즐겨 듣는 음악의 리스트를 사진 찍어 퇴근길에 카 오디오로 들어본다. 그 다음 수업 시간에 그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하면 학생이 마음문을 열고 미소가 흐른다. 그리고 주변에 대해 하나 하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음악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뮤지션이 좋은지,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학생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는 적성이 클래식인지 대중음악인지, 재즈피아노인지, 실용 작곡인지, 미디 작곡인지, 프로듀싱인지 100프로는 아니지만 어떤 길로 입문해야 할지 가늠하게 한다.

 

자녀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그 누구도 점칠 수 없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19로 우리의 삶이 너무도 달라졌다.

고등학교 시절 남주희실용음악학원에 다니던 창모, 서사무엘,정동환 같은 제자들이 훗날 한국의 대중음악을 이끌어 나가리라고 상상도 못했다. 부모의 반대를 무릎 쓰고 소신있게 자신의 길을 고집해 음악에 미친 결과이다.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내 자녀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해 하는지'를 찾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무엇을 할때 부모의 마음이 행복한지를 찾아선 안된다. 기성세대의 경험과 관점에서 자녀의 미래를 예측하지 않아야 한다.

2021 여름방학이 멀지 않았다.

클래식과 실용음악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올 여름, 남주희 원장의 <한달 음악 통합 수업>에 맡겨보자.

길이 아니어서 도중에 그만 두더라도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