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피아노 연주에서 페달 사용법
2020-02-22 18:00:35
남주희실용음악학원 <> 조회수 405
125.131.107.108

피아노의 페달링은 손가락의 움직임과 더불어 피아노 연주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페달의 사용으로 전혀 다른 음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고 음과 음을 지속시키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페달 사용의 올바른 자세는

발을 바닥에 고정시키고 발목을 이용하여 발의 앞부분으로 페달을 누릅니다.

이 때, 발가락으로 누르거나 발꿈치를 떼고 다리 전체를 들어올리며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쿵쿵거리며 소리를 내는 페달링은 연주에 방해가 되므로,

연주자는 세심하게 연주하는 소리를 들으며 민첩하게 발을 사용해서 페달링을 해야 합니다.

피아노에는 3개의 페달이 있는데, 각각의 용도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맨 오른쪽에 위치한 댐퍼 페달은

주로 화음을 연결할 때, 또, 음향을 풍부하게 만들고 음색의 변화를 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타건 후에 페달을 누르는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며,

느린 템포에서는 화음이 바뀔 때마다 페달을 바꾸어주고

빠른 템포에서는 자주 페달을 바꾸는 것 보다는

바꾸어야 할 화음에서만 페달을 떼는 것으로 레가토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하와 같은 바로크 음악에서의 페달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고,

모차르트, 하이든과 같은 고전주의 음악에서도 페달의 사용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모차르트나 하이든의 악보에 표시된 페달 표기는 작곡가가 한 것이 아니라 편집자에 의한 것이므로,

과도한 페달의 남용은 작곡가의 의도를 해칠 수 있습니다.

반면, 낭만주의의 음악은 페달에 의존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페달없이 연주가 불가능 합니다.

다음으로, 피아노의 맨 왼쪽에 위치한 소프트 페달은

우나 코다(una corda, 약자로 u.c) 페달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피아노 현의 1개만 해머를 때린다는 뜻입니다.

예전의 피아노는 현이 2개였고, 소프트 페달을 누르면 그 중 1개의 현이 해머를 때리면서 소리를 줄이고 음색을 변화시켰습니다.

현대의 피아노는 현이 3개이므로

소프트 페달을 누르면 2개의 현이 해머를 때리게 됩니다.

그랜드 피아노에서는 건반이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2개의 현이 해머를 치고,

업라이트 피아노에서는 해머가 현으로 다가가 줄어든 거리에서 해머를 칩니다.

이렇게 되면 음량이 줄어들고 미묘한 음색의 변화가 생깁니다.

단, 업라이트 피아노에서는 소리를 작게 할 수는 있지만, 음색의 변화는 불가능 합니다.

연주자는 피아니시모에서 무턱대고 소프트 페달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음량의 조절과 함께 음색의 변화가 사용 목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개의 페달 중 가운데에 위치한 소스테누토 페달은

업라이트에는 없고, 그랜드 피아노에만 있는 페달입니다.

건반의 한 음을 누른 후, 소스테누토 페달을 밟으면

손을 떼어도 그 음이 유지됩니다.

베이스의 화음을 오래 지속하면서 손가락으로 다른 음들을 연주할 때 사용됩니다.

아직 일반적으로 사용이 보편화 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업라이트의 가운데 있는 페달은 머플러 페달로,

이 페달을 밟으면 해머와 현 사이에 펠트천이 내려와 음량이 매우 줄어들게 됩니다.

업라이트의 가운데 페달과 그랜드 피아노의 소스테누토 페달은

그 원리와 사용법이 전혀 다른 별개의 페달입니다.

-

 

 

 

 

 

 

남주희 음악학원 클래식 실장 이선아

-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피아노 전공,

- 이화여자대학교 피아노과 학사, 석사

- 입시경력 (예원학교, 선화예중, 서울예고,덕원예고, 한예종, 이화여대, 국민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외 다수의 학교에 합격생 배출)